다른 제목 :  아침의 나라
감독 :  강우석
출연 :  조재현(최민재 박사), 차인표(국정원 서기관 이상현), 안성기(대한민국 대통령), 문성근(총리 권용환),
         강신일(김홍순 내관 증손, 도굴전과 7범 김유식)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해외 http://www.hanbando200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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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못 만든 영화라도.. 네이버 전문가 평점 15명중에도 한명도 한반도에 대한 평점을 후하게 준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난 이영화를 보면서.. 그들이 평하는 이야기만큼 못만든 영화라 느껴지지 않았는데..
내가 보는 영화를 보는 관점이 틀린것인가란 생각까지 들게 하였다.

하지만, 나 이외에도 영화를 아끼며 보던 이들 몇명도 이영화에 대해서 단순히 가볍게 보지않고, 또 다른 관점으로 좋게 평가하고 있다. 그 관점을 이영화를 안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의 주장으로는 속은거라고 표현을 한다..

어떤 영화길래 이렇게 평하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걸까?
영화는 안보신분들도 제목만으로도 어떠한 영화라고 감이 오듯이.. 민족적 자존심을 다룬 영화다.
로스트메모리즈2009처럼 영화는 가상의 현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영화속에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역사와 다른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지만, 이것은 감독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에 대해서 잘 표현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하는 이론에 맞춘것이라 생각이 든다.

영화의 사회성
영화는 시대의 거울이며 사회를 반영한다. 이것은 영화가 어떤 형태로든 그 사회와 역사와 관계를 맺고 발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전에도 여러 장르의 영화에서 사회를 반영하기도 하였다.
2001년의 박찬욱감독님의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는 6.15남북 회담을 앞두고 적시에 남북화해물결 분위기를 영화적으로 고양시킨 작품이다. 이작품은 흥행도 성공한 동시에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2004년 강우석 감독님의 실미도 역시 북파공작원들이 7.4남북 공동성명이후 화해분위기를 휩싸여 해산 명령을 받았을때 명령에 불복종하고 탈영하여 서울로 직격한 사건을 다룬영화로 역시 흥행과 적지않은 사회적 파장도 함께 가지고 온 영화였다.

한반도 역시 사회성을 가진 영화중에 한작품이다. 이런 영화에 필름2.0의 많은 영화평론기자분이
<실미도> 흥행의 착시와 대한민국주의가 합작한 불량 애국상품.
한마디로 프로파간다(선전선동) 영화.
감독의 감정은 넘치되, 이야기부터 인물설정까지 심지어는 이를 통해 보여주는 역사관까지 너무 단순하다.
메시지에 ‘올인’한 영화. 그 메시지가 위험하고 투박한 영화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분개하세? 저돌성과 단순성!

<출처 : 네이버 전문가 영화평>

과연, 이영화가 그들이 혹평을 할만큼 영화가 메시지만 담는 단순하며, 저돌성을 가진 영화일까?
나는 이영화를 보면서 나 또한 영화속의 11월17일을 다른 이벤트 식의 날짜로 기억하는 아줌마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에 부끄러움도 느끼기도 하였으며, 다시한번 일본의 독도는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모습에 강력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우리 정부에 대해서 한반도의 대통령처럼 하시는 분이 없음에 안타까워 했다.

영화가 뻔한 해피엔딩이 보이기는 하였지만, 그 해피엔딩이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다.
영화가 사상을 심는것 자체는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은 한다.하지만, 미국의 아메리카 만세나, 일본의 극우주의 영화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영화가 현실성은 떨어지는 부분이 몇군데 있긴 하다. 경의선 문제나 너무 멋있는 안성기대통령 그리고, 정부청사를 폭파시키는 대담성, 문화재보호를 앞장서는 조재현의 국새찾기 문화재 회손,고종황재시절의 일본인들의 유창한 한국어실력..솔직히 따지면 아쉬운 부분이 많긴하다.

저런부분이 좀더 세밀하게 구성되었다면 더 좋았지만, 명성황후시해사건과 현실의 일본인들의 식민지 시대의 권리로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맘대로 주물려고 하는 모습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 장면에서..영화속 이야기 말고도 현실도 그렇지 않냐는 생각에 속상하기도 하였다.
그렇기때문에 나또한 국새를 찾았다고 했을때.. 당연히 찾겠지란 생각을 하면서도 기뻐했으며, 차인표씨가 국새를 총으로 쐈을때 속상하기까지 했을지 모른다.

감독이 관객을 무시한 영화라고는 하나, 나 또한 국새의 의미를 잘 모르고 11월17일을 아무런 날도 아닌듯 기억했는데 영화에서 쉽게 역사의 한부분을 가르쳐 주었기에 고마워 했었다.

결론적으로 이런영화가 계속 만들어지길 바란다.
우리세대는 할머니,할아버지께서 일제시대를 겪으신분들이 많아 어린시절 그날의 아픔을 많이 듣기도 하였고,
가까운시대이기 때문에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도 많이 접해 보았지만, 우리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에서는
아마 일제시대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처럼 좀 먼 시대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고등학교시절 근대사가 좀 쉬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근대사 역시 어려운 역사가 되어가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런영화가 나와서 한번쯤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을 하는건
짦은 생각인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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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가 : ★★★★☆

- 영화의 부분적인 내용을 잘 설명한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 겁니다.
http://sharin62.egloos.com/2581970
2006/07/23 15:10 2006/07/23 15:10
소울인어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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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반도(2006),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봐야하는 영화

    Tracked from sharin, a Low Flying in the ... 2006/07/31 04:17 Löschung

    한반도(2006) 조재현, 차인표, 문성근, 강신일, 안성기 / 강우석 나의 점수 : ★★★★ 과감히 별 4개를 준 것은 오직 강우석감독과 쟁쟁한 연기파배우들이 한몫을 했다. 어제저녁, 후배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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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iper 2006/07/30 16: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개봉 4일만에 260만을 넘긴 괴물보다 학생증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 인어 2006/07/30 16:3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벌써 괴물이 200만을 넘겼군요...생각보다 괴물의 위력이 더 크네요.^^ 저 또한 학생들이 한번쯤은 영화를 보고,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3. 샤린 2006/07/30 16: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트랙백감사합니다. 읽어보니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군요. 실은 여우사냥이니, 11월 17일이니 저도 몰랐던 부분이었지요. 할리우드같은식의 영화도 있다면, 강우석감독식의 영화도 있어야 하겠지요. 그걸 꼭 좋다/나쁘다고 하기보다는 영화에서 우리가 뭔가 느낄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봐요. 특히나 영화를 보고 우리나라 역사 제대로 알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두말할나위없죠. 민족주의를 부추기는영화가 아니라, 제대로 역사를 알자는 식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랄까요..

    • 인어 2006/07/30 16: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샤린님의 글속에 꼼꼼히 영화를 따진것에 전 감동받았는걸요^^ 맞아요..영화가 조금은 억지스런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은 다시 역사에대해 생각해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4. Goo 2006/07/31 08:0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렇죠 이런영화 저런영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 들푸리 2006/07/31 15: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늘 괴물을 보고 왔지요... 정말 대단하더군요...
    참 한반도 이야기지요... 한반도도 역시나 보았지요... 저역시 영화평론가나 네티즌들의 영화평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본 친구들 모두 좋았다고 하던데...^^ 아무튼 영화평 잘 보았습니다...^^

    • 인어 2006/07/31 15:5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괴물..보아야하는데^^ 이제는 인터넷뉴스를 보기가 무서울정도예요.. 워낙 뉴스에서 스포를 써주니..안본저로서 그런 뉴스들이 반갑지만은 않으니깐요^^ 얼릉봐야겠어요~ㅋㅋㅋ
      한반도는 그래도 좋게 본사람들도 많아서 나름 뿌듯해하고 있어요^^(제가 만든것도 아닌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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